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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일기

재활 5일차

아침에 눈을 드니 다리가 그리 편치많은 않다

혹시나 싶어 출근길에 우산을 챙겨본다

 

설마 진짜 비 오겠어?하며서...

 

10시 오늘도 어김없이 재활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건강증진센터로 향하는 루크!!

오늘따라 온찜질이 왤케 좋은거냐? 뜨끈한게 몸이 녹는다

 

살짝 잠이 들려할때부터 전기치료 시~작!

 

치료밭으면서 잠이 들어버렸다

 

역쉬... 오늘 내가 느끼는 컨디션과 몸둥이의 컨디션은 다른게야~

 

찜질과 전기치료가 끝나고 매트운동에 들어갔다

운동이래봐야 걷기

조금 걷다가 적응되고나서부터는 사뿐사뿐 뛰어보았다

 

 

 

 

오른쪽 정강이와 발목, 뒤꿈치

그리고 왼쪽 고관절에 통증이 온다

 

마사지.... 겁나게 아프다 ㅜㅠ

 

다시 걷거나 달리기.

.

.

오늘은 가볍게 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나는 달린다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경보나 속보 혹은 몸풀기에 지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오늘도 시작된 쩍벌남 운동

다리를 벌리는데 엉덩이가 너무아프다 ㅜㅠ

40개씩 3세트

 

어제보다 운동량을 늘렸다

대신 평소보다 조금 일찍 마쳤다

 

왜?

무리하면 안돼니까.....?였는데

마무리로 자전거 타기 5분....

 

이게 젤 빡세더만~

5분에 온몸이 섹시하게 젖었다

 

 

아직은 치료를 장기적으로 봐야할 시점이란다

허리와 등 외에도 목까지 차츰 치료를 해야한다는데...

두 다리를 다치면서 잃은것이,다시 얻어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다치지 말자!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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