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과 함께 시작된 나의 물리치료 및 재활 훈련 시즌2
오늘은 그 첫날!
사내 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게 된다
먼저 온찜질과 전기치료를 간단하게 했다
어느병원이나 대부분 이 두가지를 하는편이다
부산에 있을뗀 여기에 적외선 무슨 치료와 압박치료를 추가로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1차적인 치료일뿐
나에게 중요한 것은 '재활' 전과 같이 돌아간다는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만큼 큰 사고였다
당시 의사는 후유장애가 거의 없을거라고 진단했지만
사후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시점에 내가 겪고 있는것은 후유장애라고 볼 수 있다
얼마나 재활을 잘 하느냐에 따라 전과 비슷하게 돌아갈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좋지않은 몸상태로 후유증을 안고갈 수도 있다는것이 재활담당자의 말이다
첫 재활코스
물컹하고 푹신한 발포우레탄메트
그가 나에게 시킨것은 처방기간인 1개월간 자기에게 속아달라는것
시키는대로 하라는 말씀이렸다?
그냥 올라서보란다
휘청한다
똑바로 서질 못했다
보조로프를 잡고 몸을 가누며 메트위에 섰다
그리고는 심심하게도 제자리걸음을 하게 했다
이게 뭔가 싶었지만 이내 정강이와 종아리는 열을내며 통증을 선사해주었다
제 2코스
자전거 타기
지루한 제자리 걷기에 조금의 변화를 주기 위함이다
제3코스
다시 메트위로 올라왔다
이번엔 전후로 걸어다니기
제자리걸음보다 훨씬많은 자극이 온다
다리가 풀리는 느낌이다 ㅠㅜ
땀이난다
뛰지도 않았건만...
평소에 걷는것과는 전혀 다른 운동이었다
사내 건강증진센터 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