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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2009년 3월 7일 토요일 (맑고 따뜻함)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버렸다

피곤했지만... 약속이라 할 수 없는일


이틀동안 약안먹고 버텨보니..(다먹고 없는거지만..)
점점 아파온다

몸상태가 점점 좋지 않아 병원행을 결정

버스를 타고 갈까도 했지만 버스의 번거로움과 그 과정에서 움직이는 만큼 고통을 느껴야 하기에

할 수 없이 바이크에 올랐다

이상하리 만치 차없는 시내를 통화, 7번국도를 타고 집앞 병원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에서 2분이 모자란 58분.....

역시.... 시내에서만 안막히면 금방온다



병원에 접수라고 나니 2시까지 점심시간이란다


나도 그때를 맞춰 점심을 먹고는 진료를 받았다

분명 호전되는중이긴 하지만 진통제는 어쩔수 없었다

 


이제 내가 회사일 외에 가까이 하는 일이란

컴퓨터, 책, .... 그게 전부다






의사는 절대 안정과 휴식을 권했다

나는 내 방식대로의 안정과 휴식을 할꺼다!





그렇게 마음은 먹었으나.........

갑작스레 할머니 입원.....

한사람씩 돌아가며 24시간 할머니를 Keeping 해야했다





집에 늦게 돌아와서 족욕을 했더니

좀 괜찮은것 같은데


어쨌든 지금 난 지칠대로 지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