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

기억과 추억과.... 그리고...

하루 8시간동안 수없이 많은 긴장과 이완...

퇴근후 저녁먹고나면 녹초가 된 몸뚱이에 답배 한개피 물려주고는 숙소로 끌고간다

씻고 정리하고나면 초저녁쯤.....

날마다 같은건 아니지만 공부하고 청소하고 세탁하고나면 지친 몸이 방전되어 쓰러진다

다들 밤이라고는 말하지 않은 시간... 이미 나에겐 한밤중.....


이런 생활이 두달이 다 되어간다

시간이 참 빠르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과거에는 시진으로나마 내 일상의 기록을 남겼지만

여기오고부터는 운동도 사진도 .... 모두 참아야만 했다

그동안 알고 지내온 사람들과의 연락은 이곳에 온지 일주일만에 거의 뜸해지기 시작했다

오는 연락에 답을 못해줄때가 많은데 다시 연락을 해주는것도 쉽지가 않아 더욱 미안하다

조금씩 연이 끊어지는것 같아 안타깝고 미안하고 아쉽다


아직 조금더 있어야하는데.... 다시 얼굴을 내밀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그래도 참고 견딜거다

왜냐면......나는 이미 살던 인생을 한번 접었거든,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기도 하지만 사실 고될뿐 재미는 있거든!

내인생을 찾은 느낌?  나름대로 조낸 화이팅이다 ㅎㅎ



간만에 찾아온 연휴, 그리운 사람 찾아 내려왔다

시기가 좋지 않아 오래있지는 못하지만..... 얼굴보고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궁금해 문명의 힘을 빌렸다

다들 잘 살고 있다

행복한 모습들, 힘들어 하는 모습들.......다들 열심히 살고 있구나 싶다




그중에 당신! 오늘은 보고싶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그말리온......  (0) 2008.06.17
Ooooooooops!  (0) 2008.06.06
그리움.....  (0) 2008.05.27
必殺  (0) 2008.05.26
지금은  (0)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