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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s

忍 忍 忍 !!!

오늘같은날 씨끄럽게 울어대는 휴대폰이 참 마음에 안든다

내가 사람사는 세상을 살면서 사람만큼 좋았던 적도 없었고 사람만큼 싫었던 적도 없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등지지 않고 살고 싶고, 적이라도 중화 시키는것이 세상사람들이 마음편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라
나 역시 마찬가지일뿐


아물어 가던 상처를 건드려 보라
금방 성을 내며 덧나기 시작한다. 흉이 더 커질지도 모르는일
치료법은 단 하나, 무덤히 신경 끄고 내버려 두면 조용히 가라앉는다
괜히 쓸데없는짓거리를 했다가 일만 많아지고 고통만 는다


그리고 이제는 헛소리 그만지껄였으면 좋겠다
아직도 무엇때문인지도 모르고 여전히 같은 헛다리를 짚으며 열을 올리는 꼴은
내속에 있는 증오와 함께 당신을 지우려는 이유를 모르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어렵사리 꺼낸 진짜 사과인줄 알았더니 제 편하자고 나불댄 글 몇자에 지나지 않았나보군



당신이 원하는데로 제발좀 모른척 해라
당신과 나의 그 어설픈 몇차례 칼질에 너덜해진 연을 이번에야말로 깔끔하게 썰어내보자


내편은 아니더라도 적은 만들지 않겠다는 주의로 살아왔건만.....
조금 후회가 되려 한다
얼마 되지 않는 인생에 딱 한가지 후회가 있었는데 하나 더 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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