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5일 - 해양대학교 레져스포츠센터

퇴원 20일.... 

여전히 평일엔 꾸준히 물리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재활 운동또한 점점 레벨을 올려간다

이제 목발을 사용하지 않고 홀로 걷는데 성공했다

많이 걷진 못하지만 내 두다리만으로 걸을수 있다는것이 아주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집에서 가까운 사직수영장을 두고 멀리까지 왔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만

사직 수양장의 경우 사람이 너무 많고 

효과적인 재활을 하기위해 오리발을 사용해야하는데 일주일 중 목,금 이틀만 사용가능하며

다이빙풀을 사용할 수 없다는것이 사직을 가지 않게 만든 이유다

해양대학교 레포츠센터는2.7미터 깊이의 25미터 레인이 스킨.스쿠버 다이빙풀로 사용되고 있다

스킨 또는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이 필요하며

요금은 자유수영 5천원, 스킨다이빙 7천원, 스쿠버다이빙 1만원(공기탱크대여료 1만원 별도) 이다

장비대여는 해주지 않는다

스킨핀! Reaction Pro

일반 수영장용 핀과 달리 딱딱해서 물의 저항을 크게 한다

잠영중 부드럽고 천천히 저어서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운동량을 늘일수 있다

30여분 수영후에는 녹초가 될수 있었다 ㅎㅎㅎ(무리안했는데...)

이정도가 2.7미터

오늘 이곳 수영장의 수질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아주머니들이 한번 다녀가면 무슨 머리카락이 그리도 많은지....

혼자 실컷 수영하다 라임군에게 줄 비타민양의 수중사진을 찍었다

라임!!! 만족하냐? ㅋㅋㅋ

↓↓↓  지금부터는 시설 사진 ↓↓↓ 

왼쪽부터 일반레인

가장 오른쪽엔 스킨스쿠버풀이 있다

저 조그만 다이빙보드는.... 누가 쓰시는지....? 

분명히 2.7미터 인데.... 이곳 사람들은 3미터라고 부른다 ㅋㅋㅋ

내려가는 계단은 두칸이 전부다

그담엔.... 없다 

일반 레인

그리고 일반레인과 스킨스쿠버 레인을 구분해 놓은 판막과 그물



조금 좁고 덜 깊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산 시내에서는 이정도면 나의 재활에는 무리없는 시설이다

하지만 스킨다이빙에 한해서지 스쿠버는.... 좀.... 무리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