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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도/흑산도

2010년 여름, 홍도/흑산도 가족여행 2

홍도 여행 이틀째!

홍도에 아침이 밝았습니다! 자욱한 바다 안개와 함께......

홍도는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어러번을 와도 절경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제는 섬을 여기저기 둘러 봤으니 오늘은 홍도의 유람선을 타볼까요?

육지에서 느끼는 홍도와 바다에서 보는 홍도는 다르니까요 



2만원돈이군요 











기암괴석이 참 많은 홍도 입니다








저 바다 멀리는 이미 보이지 않는 안개로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유람선의 선장님께서는 그래도 오늘은 경치가 보일 정도라서 다행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작은 동굴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이 녀석
보이십니까?

뒷 배경이랑 별 차이를 모르시겠다구요?







이러면 좀 보이시나요?







바로 남근바위입니다










어디선가 본것 같으신가요? 개선문을 닮았다 해서 개선문 바위






이것.. 역시 남근바위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세계 곳곳의 해변이나 산자락에 남근바위 혹은 촛대바위가 많은것은 

지각변동의 시기가 비슷해서이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살작 해봅니다 








유람선 하선하자마자 우리는 다시 선착장으로 달려갑니다

이번엔 동양골드호를 타고 흑산도로 이동~ 






흑산도 선착장 앞





그리고 흑산도 섬 뒤쪽의 해수욕장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작은 해수욕장

그리 깊지는 않습니다

또한 모래가 고와서 발버둥을 치면 물속이 혼탁해지지요


잠깐 수영을 하고 노는데 비까지 쏟아지는... ㅡㅡ;;

역시 섬날씨는 변화문쌍합니다



흑산도는 차가 잘 다니질 않아 고생했네요

흑산도 순환버스가 있는데 기사님이 시간을 잘못 알려주셔서....

혹시 가시는 분들은 시간표를 카메라나 폰으로 찍어서 가지고 계시기 바랍니다 


온가족이 해수욕을 하고 돌아와 즐긴것은??


네~ 아이스와인 ^^

홀랑 마시곤 쿨쿨 잘 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