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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도/흑산도

2010년 여름, 홍도/흑산도 가족여행 1

 일년 반이나 지난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씁니다

그냥 추억하고 잊어버릴수도 있는 일이지만

아버지의 회갑인 동시에 온 가족이 15년만에 함께 나서는 여행이기에 그만큼 뜻깊습니다

올 여름 우리 가족이 함께 할 곳은 홍도와 흑산도 입니다

그중에 하루를 홍도에서 보내기로 했네요 





부산에서 목포까지 차로 이동






목포에서 우리가 타고갈 파라다이스호~!!








목포에서 배를타고 홍도에 입도합니다 
















처음 들어서자 보이는 홍도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큰 나무숲은 아니지만 적백까지 푸름이 덮여있고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으니까요 




이날 파도가 조금 높고 바람이 부는등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약간은 우중충 하지요?

홍도의 선착장에서 .. ^^ 






선착장에서 

섬 위를 오느는 중에 보이는 홍도입니다

트라이시클도 올라오는군요
이곳의 주요 운송수단입니다 





방파제를 만들고 있나봅니다 






섬 꼭대기는 바다안개가 끼기 시작했네요




신비의 섬 홍도가 되어 갑니다






섬 가운데쯤에 보이는 홍도 우체국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어있습니다 





이쁘죠?




철새연구선터도 있군요?





어느 숙소입니다
흔히 보이는 이곳의 풍경이 아니라서 찍어보았습니다 






경로당과 '1구리' 사무소네요  
 





홍도는 '천연기념물' 입니다 





이곳은 대부분 숙박,식당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관광객이 배를타고 들어오며
들어오면 하루는 자야하고 그동안은 먹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 

























차가 다니기엔 섬이 작습니다 덩치가 작은 오토바이로 살살 몰고 다니는것이 편하지요

짐이 없을땐 그냥 걸어다니면 됩니다

아주 작은 섬이니까요  






섬 아래쪽으로는 크고 작은 동굴들도 보입니다







기도를 한다고 초를 피운 흔적들도 보입니다만

사실 그런 행동은 자제해야겠습니다 







이곳은 낚시줄만 던져 놓으면 금방 고기가 물려 올라오는 별천지입니다

잡아 올린 고기를 숯불에 구워 멋지요

그 맛이 일품입니다 





작은 섬에 뭐가 많이 있지도 않지만 필요한것들은 그래도 하나씩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육지나 가까운 섬에는 수도가 있지만 이곳은 섬도 작고 육지와는 멀기에 자체적으로 몰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담수화' 시설이 있지요 







홍도의 꽃입니다







홍도의 꽃입니다








비가 온 뒤로 달팽이가 나와있네요













홍도 전망대를 오르다 찍은 홍도의 모습입니다
 







초등학교이긴 하지만 분교입니다

섬 크기에 비하면 학교는 아주 큰편입니다 ㅎㅎㅎ 










해가 넘어갑니다
 저 해가 섬을 넘어가면  날도 좀 시원해지려나요?

섬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이곳 홍도는 '잎새주'만 있습니다

마시고 나니 머리가 아파오는 ^^;;; 







회 한사라와 소주 몇잔을 걸치고 몽돌 해수욕장으로 나섭니다








그동안 해는 거의 다 넘어가버렸네요






몽돌해수욕장의 물이 참 맑네요

온가족이 뛰어들어 해질녘 해수욕을 즐깁니다

그렇게 많이 차갑지 않으면서도 시원합니다

동해의 물과 같이 끈적이지도 않아 해수욕 후에도 개운한 기분으로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차력 쑈!!!
하압!!!! 







제가 깬건 아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