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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도/흑산도

2010년 여름, 홍도/흑산도 가족여행 3


홍도 흑산도 여행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

흑산도 보다는 홍도가 볼것이 많더군요

흑산도에서는 그닥 많이 구경할것도 없는데다 먹거리도 홍도에 비해 빈약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기념사진은 남겨야 하니 ...









먼저 제가 한 두컷을 찍고














그 다음엔 행인께 부탁드려 찍었네요


그래도... 상하좌우 좀 맞춰서 찍어주시면 좋을것을.....

많은 사람들이 참 대충 찍어줍니다

누군가는 소중하게 기억하게 될 추억의 한조각이 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 부탁을 해오면 나름대로 참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합니다

하다못해 부탁하는분이 원하는 위치에서 찍었을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제가 자리를 바꿔 찍어드리기도 하지요








참 오랜만에 형과 함께 하는 루크입니다









많은 시간을 떨어져 지냈고 앞으로는 더 그렇겠지요?

하지만 형제간의 우애는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만 이뻐 보이면 꽃사진을 찍어대는 습관이 ^^











 













요건 흑산도 위성사진이네요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들이 있으니 손가락 몇번 까딱해서 이보다 훨씬 자세히 볼 수 있을겁니다










이제 우리는 뭍으로 갑니다

2박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육지로 돌아가도록 우리를 실어줄 쾌속정입니다







배타기 전 한컷!














아참 그러고 보니 흑산도 경찰차는 투싼이더군요 @@;;

울릉도 택시가 갤로퍼인것과 같은 맥락인듯.. ^^;;










목포항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내립니다


한참을 퍼붓다가 우중충한 날씨로 일단 비가 그치네요

항 근처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맛집으로 향합니다


전라도에 왔으면 맛집을 가야죠?



네비게이션과 사전조사를 통해 알아본 맛집!








바로 명동식당과 해태식당입니다(모란모텔 아닙니다)

명동식당과 해태식당은 사실상 같은곳이라 합니다

전라도 한정식 상차림이 궁금해지는군요







차례차례 뭔가 나오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한상 가득 차려 통째로 나옵니다

우리가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일단 회와 해산물에는 민감합니다

평가.... 회는 횟집에서 먹자 입니다

우리가족은 4인이니 4인상 청자정식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어째 음식을 먹다보니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라도 지역 이름난 기사식당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타지역 사람들이 전라도를 찾아 한정식상을 기대하는것은 양보다는 다양한 맛과 깔끔한 음식일겁니다








참고 메뉴판입니다

특별한 종류가 있는게 아니라 간단한 가격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식당문을 나사면서 조금 허전한 기분이 드는군요

아마도 다음번 전라도 여행에서는 찾지 않게될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