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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2011년 1월 20일 - 디카를 지르다!!!


며칠전엔 고글을 지르더니 이번엔 디카를 질렀다 ㅡㅡ;
물론.... DSLR 1개 가지고 있다
근데 왜 또샀냐고?

네....... DSLR 무겁습니다!!

여기저기 결혼식이다 뭐다 집안행사고 친구, 지인들 사이에서 이녀석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었다
원래는 나의 취미로 시작한 사진인데 어느센가 나의 시간을 기록한다기 보다는 그저 남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또, 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나로서는 카메라 가방 덩치가 크다보니 웬만큼 마음먹지 않으면 들고 나가기도 쉽지 않고 뭔가 순간포작할 일상의 스냅은 꿈도 꿀수 없었다

폰카? 사실 폰카는.... 그 성능이 사실상 조악하지 않던가? 간단한 스냅은 가능할지라도 목적성을 가지긴 힘들다

이번에 외국여행을 잠깐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물 밖으로 나가는대다 휴양지기때문에 뭔가 담아오고싶은게 많다

이래저래 고민하다 결국 콤펙트 디카를 하나 사자는 생각에 이래저래 알아보고 고르다 보니 이녀석 까지 와버렸다

Sony DSC-TX9


노이즈가 적은 CMOS 채용이 마음에 든다
예전같았음 소니카메라는 가전제품이라고 생각했기에 구입대상에서 철저히 제외시켰을지 모른다
하지만 미놀타 인수 이후 많은것이 변했다






애플의 아이무비 지원 로고가 있네?




일단 뚜껑부터 열어보자
품질보증서와 제품CD가 보인다





1증(?)에 함께 들어있는 서류들과 CD




파티션을 들어내면 카메라 본체와베터리 충전기가 보인다




베터리만 들어냈더니 스타일러스펜이 들었다
TX9는 감압식 터치로 조작한다




파티션을 또 하나 들어내니 카메라 도크가 보인다




마지막 파티션까지 제거!! 각종 케이블과 도크




박스의 기본 구성품 외에 추가베터리와 메모리들, 그리고 함께온 LCD 보호필름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이 마음에 안들어서 한번 더찍어봤다... 역시나... 조악하다 ㅜㅠ




본체 패키지 구매에 포함된 자바의 SDHC 8G메모리와 소니정품 메모리스틱 프로듀오 하이스피드 8G,16G
8기가 기본 메모리를 사지 않았으면 더 싸게 구입하지 않았겠냐고도 할테지만 구입시점에 최저가 측정된곳이 기본구성 최저가와 1천원 차이였다
1원에 8GB 메모리라면 나름 메리트 있는 소비 아닌가?
그냥 기본구성만 샀다면 바보소리들을 일이다

자바의 메모리는 나와 좋지 않은 인연으로 남아있어서 사실 아직도 신뢰하지는 않는다
DSLR시절 2G CF 카드를 구매해서 쓰다가 수백장의 사진이 살릴수도 없이 붕떠버린적이 몇번이나 있었다
결국 트랜샌드제품을 사서 여태까지 쓰고 있고 자바의 CD카드는 폐기해버렸다
신품으로 몇번잉나 교환을 받았는데도 일정기간이 지나거나 특정한 상황만 되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결국엔 돈 버린 셈 치고 폐기해버렸다
좀더 일찍 폐기했더라면 차비나 택배비용과 실랑이하던 시간과 에너지는 굳었을텐데....

지금 함께온 이녀석도 사실 조마조마한다
얼마나 단가가 싸길레 그렇게나 끼워줄 수 있는지.....
그래도 챙겨두는 이유는 내가 가는곳에서는 사진 백업의 여건이 되질 않고 일주일정도의 시간동안 동영상이며 사진을 마구 촬영했을경우 모자랄 경우를 대비한 비상용 메모리로서의 용도일뿐.....

베터리는 왼쪽이 벌크 오른쪽은 기본구성품의 베터리다
지금 소니에서 행사중이라 정품등록하면 추가베터리를 하나 더 준다
하지만 내가 해외로 나가는 시점까지 그 베터리가 올지 안올지 모르기에 필요해서 구입한것



TX9는 카메라 본체에는 USB단자가 없다 컴퓨터에 바로 연결이 되질 않고 토크를 통해서만 컴퓨터와 싱크할 수 있다
집에서는 도크를 설치해 놓고 늘 상 쓸 수 있지만 여타의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할뿐더러 도크를 들고다니기도 번거롭다
따라서 사진을 좀더 쉽게 옯기려면 카드리더기가 정답이다
작으면서 전송속도가 빠른녀석으로 구매했다(USB 3.0이나 E-SATA지원이 되면 좋으련만)




사은품 케이스
딱 카메라만 들어간다 ㅡㅡ;





도크에 물린 모습




자동장면인식기능이 있어 모니터에 아주 가까이 가져가보았다
자동으로 접사모드로 들어가면서 1CM초잡사 매크로가 가능해진다
원본파일을 확대 해 보니 LCD모니터의 일반적인 격자무늬뿐만 아니라 다이오드의 불빛 한알 한알이 보인다 ㄷㄷㄷ



결론은 DSLR을 대신해 평소에 막 끽기에는 참으로 기똥찬 물건이며 후회없는 선택을 했음에 뿌듯하다




이 모델을 선택한 또한가지 이유!! 바로 방수 하우징이 있다는것이었는데....
소니 본사 외에도 여기저기 수소문을 했지만 결국 국내에는 보유중인 재고가 없었고
일본에 주문을 해도 2주 후에나 오기때문에 구입목적이 사라진 뒤가 된다
여름 전에 후속기가 나올 예정이며 방수하우징이 호환될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여름시즌 이전에 방수하우징을 국내에서 물량혹보할 것이라고 하니 그때 추가 구매를 생각해볼 참이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쓰는 디카용 방수팩은 대부분 수압을 견디지 못해 물이 새어들어와 기기를 망가뜨린다
싸다고 좋다고 샀다가는 욕조에 띄우는것만으로도 침수될지도 모른다(불량 다수)

암튼 ... 긴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전용 방수하우징의 경우 40M까지 수압을 견디고 사용이 가능하다
스노클링이라면 몰라도 스쿠버를 생각한다면 하우징을 구입해야겠다 싶었다
그녀석은 다음 기회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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