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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나의 탈것들

나의 첫번째 자가용은 티코였다


이름하야 보라돌이 슈퍼티코!!

이녀석으로 말할것 같으면 엔진과 자대가 아주 멀쩡했던 기막힌 최상급이었다

비록 중고였지만 길들이기가 상당히 잘되어 계기판을 꺾었던 적도 몇번 있었다

연비도 좋고 힘도 좋았던 이녀석이었지만

운전자의 정비지식의 부족으로 차가 경고를 했음에도 알지못하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그 일로 폐차를 결정했는데 사실..... 지금생각하면 아까워 죽겠다

단지 작은 부품 두어개만 갈면 되는데.... 아마 업자분께서 잘 데려다 고쳐 되팔았을꺼다

어차피 군 입대가 얼마 남지않어 어떻게든 처리는 해야할 상황이었지만....

어딘가에서 아직도 굴러다니고 있을 이녀석이 그립다






그리고 올 8월 29일에 등록을 마친..... 나의 새로운 탈것

엔진이긴 한데 , 차긴 찬데, 이륜차다


대림자동차의 로드윈

네이키드, 4사이클, 단기통 125cc급


신차로 뽑긴 했지만 사실내가 처음에 타려고 했던녀석은 이녀석이 아닌 혼다의 CBR125R 이었다

허나 레플리카는 회사 출퇴근용으로도 좀 그렇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편한 네이키드가 좋겠다 싶어 결정한게 이녀석이다

현재 누적거리는 800km가 넘었다

부산 - 울산을 한번 다녀오면 키로수가 확 는다

사람들은 위험하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인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고

지금은 본 목적을 포함해 나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편한 이동수단이 되었다

위험의 요소를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무턱대고 위험하다는 따가운 시선은 반갑지 않다

나는 운전을 먼저 배으고 바이크를 배운 사람이다

공도에서 수많은 바이크라이더들과 마주쳤었고 그때마다 위험을 느낀적도 있다

때문에 스스로가 라이딩시에 어떤 상황이 위험하다는것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다


또한 저배기량 오토바이는 빠르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이야기 한다

언듯 당연하다고 맞장구 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맞는 이야기는 아니다




느려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차들은 시내도로는 보통 60km/h내외 시외도로는 평속 80~100km/h로 달린다

거기서 4~50km/h로 어디 한번 신나게 달려봐라

옆으로 쌩 하고 지나가는 차에 양 오금이 저릴거다


헌데 최소한 같이 달리면 적어도 그럴 위험은 없다

다만 바이크 컨트롤 능력이 뒤따라주지 않음 소용 없으니 그점을 확실히 해야한다



신호준수,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한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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