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집에가서 쉬었더니 오늘 아침엔 훨씬 몸이 가볍다
날이 궂은데도 그리 심하지 않고 좋은편이다
알람이 울리기 한참 전에 일어났다 뭔가 기분이 묘하다
이렇게 깔끔한 기분으로 새벽에 일찍 저절로 일어난적이 있었던가??
가뿐한 기분으로 출근했더니 아침부터 바쁘다
사무실에서 주간조 60여명의 일을 하나하나 받아주다 보니 ㄷㄷㄷㄷㄷ 치료시간에 늦었다
10시에 가야되는데 11시가 다 되어서 갔다
찜질과 전기치료시간을 조금 줄였고
기본근력운동은 어제 컨디션의 연장으로 보고, 혹은 새로운 시작으로 보고, 어제와 같은 강도와 횟수로 제한했다
그리고는 짧은 마사지로 오늘의 재활을 마쳤다
역시나 걷기와 균형잡기는 패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맨바닥보다 메트위에서 걷고 고무원반 위에서 균형을 잡는것이
당장 느끼지는 못해도 잔근육들의 노가다수준이라 피로도가 높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는 수영도 이틀이나 빼먹었구나....
다음주 월요일은 부처님오신날이라고 치료도 않고 수영장도 안가는데....
화요일부터는 다시 꼬박꼬박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