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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빌려쓰는 DSLR 5 - CANON 30D

이전 글에 이은 CANON 30D를 이용한 '빌려쓰는 DSLR'
며칠씩 가지고 있다보니 처음엔 애지중지 하다가
나중엔 파우치에 싼뒤 가방에 넣어서 어디든 들고다녔다
놀러갈때나 외근때는 당연히 동행이다
이런 사진 저런사진 찍어보고 마음에 안드는 사진은 과감하게 삭제도 한다



터널속에서 찍은 사진
속도도 속도지만 덜컹거리는 차안에서 뭔가를의도한대로 얻어낸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결국 모두 실패했지만 그나마 조금 나은녀석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시도해서 좀더 깔끔하고 멋진 사진을 얻고 싶다



서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감상을 목적으로 왔다가 크리스피에서 ....
조명에 따른 화이트벨런스가 신경이 많이 쓰인다
맥도날드나 아웃백, 카페같은곳은 화벨이 대부분 엉망
이곳은 그나마 좀 나았다



모자때문에 얼굴에 그림자가 지긴 했지만
너무 어둡지 않게 잘나왔다


가끔 누군가의손에 잠시 들렸다가 돌려받았을때
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사진들이 꼭 한두개씩은 있다


테이블 위에서 대충 감잡고 찍은 사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고 표정이 굳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쁜 얼굴도 억지로 웃으면 안예쁘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싫어할지라도 '도촬'을 자주 감행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진이 찍혔다는것을 알면 싫어하지만 일단 결과물을 보게되면 다들 좋아한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아름다운 모습이기때문이다



셀카도 잘찍는 사람은 잘찍는다. 부러워 해야하나? ^^;



이 사진은 최소초점거리의 개념을 인식하지 않은상태에서 찍다보니 핀이 배경에 가서 맞은 캐이스
셀카도 공부해야 잘나온다 ^^;



표정이 조금 굳었다 그도 그럴것이
세로그립까지 달린 30D의 무게는 g단위에서 Kg단위로 넘어간다
달랑 한손으로 잡고 자연스레 찍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저 뒤의 여인네는... 본인의 진술에 따르면 사실 돼지코를 만드는 중이었다고 한다 쿨럭;



편안한 색감의 이 사진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는 하나.... 뒤가 너무 밝다는게 조금 아쉽다



매표소 앞이다
어두운 조명, 붉은 네온싸인때문에 피부가 붉다
본래의 조명색을 살린것은 좋지만 보기에 좋지 않은 사진이 가끔 나올때도 있다



워낙에 눈이 나쁜데다 아직 사진을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아 구도고 뭐고 잘 모른다
그냥 마음에 드는데로 찍고 생각하고 해석한다
쉽게 말하면 막눈에 내공도 없는샘인데
내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조금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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