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잊는다고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들 합니다
도대체 뭘 잊는다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기억? 추억? 아니면 두근거림? 설레임?
아니면 존재와 함께 함께했던 모든 시간을 통째로? 이건... 음... 내 인생의 일부를 지우는거군요
과연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그게 다 잊어질까요? 좀 궁금합니다
다시 만나면 괴롭지 않고 쿨하게 반가운 친구마냥 아무렇지 않게 인사할수 있을때쯤이면 잊은거다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일을 생각하면 피식 웃으며 넘어갈수 있는거라면 잊은거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그믐이 오려면 일주일정도는 남았는데.... 오늘 밤은 술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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