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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답답한 순간

썩 좋지 않은 다리로 열심히 걸었다
버스시간에 맞추기위해 가능한한 빨리 걸어본다

빨리, 많이 걷는것이 나에게 좋지 않음에도 시간당 한대꼴인 이 시골 구석덕분에 무리를 하게된다

벌써...눈앞에서 버스는 멀어져간다
주변시선따윈 안중에도 없이 큰소리로 버스를 불러보지만 조금의 감속도 없이 멀어져먼 간다

오래전부터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질 못했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어 그랬지만 앞으로도 쉽지는 않을것만 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참으로 번거롭고 힘든 상황임에도 부모님은 그렇게 미루신다

내가 사는곳? 차는 많으나 택시는 없는곳이다
버스는 있지만 종점이며 도보 20분거리
시외버스 터미널은 다른쪽 방향으로 15분~20분 거리, 시외버스터미널을 가기위해 시내버스를
타러 가기도 뭐같은 곳 그마저도 버스가 자주 있는것은 아니다

이런 환경에서 건강할때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 보니 움직이는데 큰 목적성을 가지게 된다

차를 그냥 사버리면 되는 문제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문제도 아니다

답답하기만한 요즘...터미널에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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