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rites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아르바이트인지 언론플레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패드 발표 몇시간 지나자 마자 옹호하는글과 까는 글들이 쏟아집니다

이것저것 따져가며 다들 이해할수 있는 글들이 있구요 말도 안되는 글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글들이 인기는 더 좋습니다
자극적 메세지가 눈에 띄는것을 이용한 블로그 방문 인원 늘이기인지
아니면 어느 한쪽 제품을 까내리기위한것인지.....

이게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유독 심하군요
카메라, 컴퓨터 시장이나 자동차시장에서는 어딜 까고 말고할게 없지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기도 하고 언론플레이따위는 없으니까요
있다해도 거기에 사람들이 동요하지 않지요 크게 신경쓰지도 않구요


=========================================================================================

얼마전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호응을 조사한적이 있었죠?

애플의 경우 약40%에 해당하는 인원이 재사용할 의사가 있다는 결과였습니다
충성도가 거의 깡패수준이군요ㅡㅡ;;
하지만 이게 언론플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접 주변에서 보고 느낀바도 마찬가지니까요


=========================================================================================



어떤분이 블로그에 쓰신 글입니다

더 상세히 보면 무게의 경우 갤럭시탭 10.1이 599g, 아이패드 2가 오히려 2g 무겁다.
덕분에 이후 8.9인치 갤럭시탭이나 옵티머스 패드가 등장하면 다시 아이패드 2는 또 꽤 무거운 녀석으로 남게될듯. 또 아이패드 2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쪽도 듀얼 코어로 옮겨타는 상황이라 성능 경쟁은 갈수록 차별화가 어려워질 듯하다.

하지만 진짜 크게 느껴지는 차이는 이것보다는 이전 모델보다 33% 얇아졌다는 8.8mm의 두께와 15% 정도 가벼워졌다는 601g(3G 모델)의 무게.

허나 나름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긴 했지만 그간 아이패드가 지켜온(?) 집안에서만 머무는 휴대 기기라는 오명을 씻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덩치는 줄었지만 사용 시간은 이전과 동일한 10시간을 지켜냈고 가격 등도 애플이 늘 그랬던 것처럼 이전과 같다는 건 고무적이지만 오히려 눈길을 끄는 건 하드웨어가 아닌 강렬한 느낌의 앱들이 아니었나 싶다.


이렇게 아이패드 2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여전히 그 매력에 대해서는 '글쎄'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 것 같다. 글로벌 시장에서야 이번 모델도 별탈 없이 승승장구하겠지만 한국으로 들어왔을때 말이다.^^


일단 현재 발표된 출시 예정 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는 빠져있는 상태.
SKT와 KT 모두 아이패드 2 출시에 자존심을 걸고 총력을 다하겠지만 이번에도 공급이 초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한국 시장 출시는 그만큼 늦어질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이패드 2 역시 초기엔 구매대행 등으로 들여오는 마니아들의 수요 외에 폭발적인 수요를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 탭2의 크기가 더 크면서 가볍다는것은 소재의 선택과 부품의 조합을 잘 이루어냈다고 볼수 있습니다 0.4인치나 더 크면서 가벼운건 장점이지요
아이패드가 따라가야할 부분입니다
갤럭시탭은 양복 주머니에 쏙 넣어가며 휴대성을 강조했던 7인치에서 어느양복에 들어갈지 모르는 10.1인치로 아이패드보다 더 커졌는데
다시 이후에 8.9인치 나올까요?

가벼워졌다고 남기신 무게는 3G모델이 아니라 WiFi모델이며 3G의 경우 버라이즌 모델은 607g, AT&T모델은 613g 입니다

집안에서 머무는 휴대기기라는 오명은 누가 붙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더 커진 갤럭시탭2는???
덩치가 줄고 빨라지고 가벼워진것은 발전입니다 하지만 러닝타임이 그대로 인것은 아쉬운 부분이지요
대신 가격이 같다는것은 매리트가 있는 부분입니다
갤럭시 탭은 출시할때 가격이 90만원 후반이었습니다 100만원에서 몇천원 모자라지요 통신사 요금제에따라 70만원 초반까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탭2의 가격은 100만원이 훨씬 넘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갤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급물량 부족현상이 있었지요


위의 글을 반박한것은 작성자의 말이 앞뒤가 안맞기도 하지만 지극히 부정적인 뉘앙스를 안겨준다는것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이 글에는 나오지 않지만 어플수는 차츰 나아진다는 의견을 꺼냈는데

지당하신 말씀이다
어플은 순식간에 확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때문에 당장 구매해서 사용할 기기에 어플이 없으면 슈퍼컴퓨터인들 소용이 있을까? 그냥 들고다니는 전자기기에 불과하게 될 뿐이다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것인데 그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애매모하하거나 부정적인 정보를 흘리느것은 잘못된것입니다

 이제품이 어떻다 저제품이 어떻다 장단점을 나열하고 비교하는것은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부분이지만 적당히 대충 알리거나 잘못된 의견을 심어주는것이 문제다

좀더 명확하게 해주세요~

'Wri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문제 48÷2(9+3)= ?  (0) 2011.04.11
일본 지진 사태와 국내 시장  (0) 2011.03.14
경주 양동마을에 다녀오다  (0) 2011.02.05
애인이 생겼어요~  (0) 2010.02.13
새로운 친구 만들기  (1)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