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LOGIC SL3 FIRE

Ray mears의 아웃도어 서바이벌 동영상을 본 후, 나는 흥분을 가라 앉힐 수가 없었다

너무너무 멋지더라

비록 당장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뭔가 나를 강하게 흔들어 놓았다

결국 언젠가는 하리라 마음먹고있던 차에 아웃도어 캠핑의 기회가 생겼다

열심히 아껴 모은 돈으로 이녀석을 질렀다

워~ 칼날이 예술이더라

사람들이 생각하길 아웃도어 칼들이 면도날처럼 날카로울거라 생각하지만

세상에 면도날보다 날카로운건 없다

대신에 소재에 따라서 내구성이 좋아 날이 오래가는 경우는 있다

이녀석은 스댕.

손잡이 윗부분에 파이어스타터가 있어 발화가 가능하다

그러다가....산에서 몇번 쓰고는... 관리 부실로 파이어스타터 분실 ㅜㅠ

결국 손자이가 나무로된 파이어스타터를 구입, 칼로 손잡이를 깎아 킷트를 만들어 쓰고 있다

11월 말이면 본래의 파이어스타터 리필킷이 국내 도착한다고 하니 기다리고 있다.

012

라이터가 없을때 티슈에 불을 붙여 담배불을 붙인적도 있고

장난삼아 발화를 해본적도 있고

산에서 필요에 의해 쓴적도 있다

칼은 생활에서 여기저기에 많이 쓰이는게 참 유용하다

일상에 활동이 많은 사람은 멀티툴의 유용을 알고 잘 쓰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흉기를 소지하는것과 다름없으니 소지와 그 사용에 있어 신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