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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일기

재활 24일차



아침 기상이 힘들었던날

어제 운동강도를 조금 올렸던 탓인지 온몸이 두들겨 맞은 기분이다

이불속에서 15분여를 씨름하다 야근을 마치고 돌아오는 룸메이트가 들어오는 소리에 몸을 일으켰다

압안 연구개쪽이 살짝 부어있고 혓바늘도 생겼다

피곤한 모양이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며 정신을 차려 출근. 

조금 움직이니 오히려 나은듯 하다



아침에는 일반적인 서류작업을 하다 10시쯤 건강증진센터로 갔다

치료를 받으며 이리저리 상태를 보더니 치료 담당자는 기운이 허해서 그렇단다

체력을 키우고 몸을 보해야 한다는데, 하루 세끼 잘 먹고 잠도 어느정도 자는데 왜그럴까나???



기본치료를 마치고 기초운동에 들어갔다

각 코스별 20kg 

등,허리 40회
엉덩잉 20회씩 3세트
허벅지 80회
등어깨 80회

하고나니 몸이 뻐근 하다

어제와 같이 몸살기운이 살아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근력운동이 끝나고 한참 마사지를 받았다

그리고는 균형잡기
 균형잡기는 항상 잘 되다가도 마사지를 받고나면 몸의 어딘가가 바뀌는지 중심이 잘 안잡힌다

그렇다고 심한건 아니라서 조금씩 하다보면 금새 균형을 잡을수 있게 된다
그 와중에 발가락, 발목, 종아리까지 나도 모르는 미세한 근육들이 운동이 된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근력운동에 소비된 시간이 적어 균형잡기를 조금 오래 했다

하고나니 완전 피곤 @@;;;




점심을 먹고난 지금 몸이 나른하고 잠이 온다

도리도리 정신차리자

어제도 수영했지만... 오늘도 수영해야지?
피로할지라도 일단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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