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

2012년 1월 19일 - 소렌토 빗길 사고


아주 오랫동안 우리집의 애마였던 구형 소렌토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단다

운전을 하셨던 아버지는 안타까워 하신다

바로 어제 클러치를 교환했는데.... 하루만에...

문제는 모노코크의 차대라 견적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순정 휠인데 휘거나 찌그러지지 않고 깨져버렸다

추운 날씨탓도 있겠지만 충격이 컷으리라....






핸들이 안돌아간다더니... 열어보니 웜기어 박스도 깨지고 로드도 나갔다





범퍼 깨지는거야 당연지사







차가 튕기면서 이리저리 돌아 앞뒤가 몽땅 엉망이다




문제는 이렇게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차대가 휘었다

모노코크방식은 재생이 어려울분만 아니라 한다해도 기존의 강성을 가지기 힘들다


결국 폐차를 결정한다....

사고의 원인은 클러치와 오페라실린더 교환이후 조작감이 많이 달라진 상태에서 적응도 되기전에 몰아붙인 운전과

교환시기가 지난 타이어의 마모도가 주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결코 좋지 않은 집안 경제에  이녀석은 그래도 큰돈 들이지 않고 우리식고의 발이 되어주었건만....

폐차하면서 받는 돈을 보니.. 눈물이 날 지경이다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3 발표! 오늘인가?  (1) 2012.03.07
통마늘 구워먹기  (0) 2012.03.06
2012년 1월 11일 - 사직실내수영장  (0) 2012.03.04
2012년 1월 6일  (0) 2012.03.04
2012년 1월 5일 - 퇴원  (0)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