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0일 - 필리핀 다이빙 투어 = 모알보알 뚜블레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다이빙에 들어갑니다

점심식사 이후라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다이빙을 갑니다

다들 잠수복 입고 보여듭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계시는 쌤 ^^

뒤에서 인상 쓰는 호야(일행중 유일하게 저보다 어립니다 ^^)

우리들을 이끌어줄 곽수현 강사입니다
나이가 생각보다 많이 어리던데.... 강사입니다 @@;;
오늘의 다이빙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네요


우리가 갈 곳은 어업보호구역이며
아기자기한 코랄피쉬와 바다거북, 바다나리등을 관찰할 수 있구요
조류방향따라 다이빙합니다
냉수대가 형성되어 있구요
수온약층도 있씁니다
중성부력을 잘 활용해야한다 라고 설명 합니다

오늘 함께 하시는 초보자 부부입니다
거제도에 거주하신다는 ^^

바다에서 바라본 모알보알의 풍경입니다


입수전 준비과정 사진은 없네요 ^^

코랄피쉬

이동네 코랄피쉬들은 사람손을 덜탄것 같더군요
지난번 난루수안이나 힐루뚜안에서는 물고기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 피쉬피딩이 쉬웠는데
이곳 물고기들은 경계를 쉽사리 풀지 않았습니다

신랑님은 곽강사님이 케어에 들어갑니다

신부님은 현지 다이빙가이드가 케어합니다

곽강사님 후진중 촬영이군요
띠리리리리리리~~~

쌤과 저는 호야를 케어합니다

이제 두번째 투어라 그런가요?
나름 여유 있고
물고기들도 조금 눈에 익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란 코랄피쉬들이 이쁘더라구요
빛이 적은 물속에서도 잘 보입니다

200Bar로 시작했구요 170Bar정도 남았네요  
현재 수심 17미터

여기와서 본 산호중에 가장 특이한 산호였습니다

사진은 작게 보여도 거대했거든요 @@;;

끄아~ 부유물 때문에 눈으로는 보이던 코랄피쉬가 사진으로는 숨은그림 찾기네요

현지 다이버 가이드
이들은 래쉬가드에 수영복 반바지 입고 뛰어듭니다 ^^

이 파이프같은 산호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옆에 쏠베감팽이 보입니다

한번 쏘이면 아주 크게 퉁퉁 붓고 겁나게 아프다는 쏠베감팽

그렇게 설명을 들었더니 더 만져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부을지 궁금해져서.....

바다나리입니다
여기저기 붙습니다
몸에 쩍쩍 들러붙지 않도록 근처에 가지 마세요~

산호는 물고기들의 안식처다~ 라고 말만 들었었는데 정말 산호 근처엔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이 물고기는 알까지 낳아놨네요

바글바글한 물고기떼 @@

시야가 안나와 사진도 안나오는군요

이 산호도 참 신기했습니다
종이를 말아놓은것 마냥
깔대기 마냥 커나갑니다

이건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해 부서져버렸네요 ㅜㅠ
아까브라 ㅜㅠ

산호에 무슨 허련 지렁이 같은것들이 붙어있는데요
과연 물렁할까 딱딱할까 궁금해 죽겠습니다

열대어 떼!!!1

요기도 산호에 바다나리가 붙어 있군요

특별한 능력은 없어 보이구요
조류에 밀려 다니면서 여기저기 붙어먹고 사는거 같았습니다

수심은 17미터  잔압은 100바 정도 남았네요

연보라색 산호입니다 이게 참 이뻐요
조류에 살랑 살랑 흔들리기도 하구요

어여쁜ㄴ 산호 사진 몇장 올립니다 ^^

그러다 보니 카메라 장비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최소한 집에 뒹굴고 있는 S5Pro라도 쓸수 있었으면 하지만  하우징과 수중 스트로보 가격을 생각한다면..... ㄷㄷㄷㄷㄷ
두손 들고 말지요 ㅎㅎㅎㅎㅎ

처음으로 본 바다거북입니다

열심히 따라가서 등짝 사진을 남깁니다

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달아나는 바다거북!!
 내 오리발이 니 지느러미보다 크거늘!!!!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셀카~~
아~ 무것도 안나옵니다 ㅋㅋㅋ

우리들의 곡강사님은 오리발에 낙서를 해놨더군요 '곽씨' ㅎㅎㅎ

보이시나요? 부유물과 고기떼를 구분해보세요~

아쉬운 시야입니다 엉엉

 눈내린 나뭇가지먀냥 보들보들해 보이는 산호입니다




오늘 두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감압을 거쳐 배 위로 올라옵니다

50바 남았네요 ^^

간식으로 퍼지 바를 먹었는데요
오 나 전 달아요 >.<
그래도 다이빙 간에 이런 당류를 먹어줘야 허기가 안집니다

원래 수영을 잘 하는 호야, 다이빙도 실력이 금방 금방 늘겠던데요?



약 35분간 다이빙 했구요

최대수심 18미터
평균수심 16미터

한낮이라 그런지
표면수온이 29.8
바닥수온이 28도였습니다

시야는 여전히 5미터 내외구요
주류는 거의 없다시피 했네요

파도도 거의 없는 조용하지만 따뜻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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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블루스타의 곽수현 강사가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