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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ORACAY

남자만 셋!!! 보라카이를 가다 #5


이틀째 오후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스쿠버를 마치고 페러세일링을 하기로 했는데요
그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 점심을 먹는것이었습니다 헤헤

디몰로 가는길!!!
플라잉 번지인지 뭐시긴지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걍 짬뿌하면서 노는건데... 그닥 해볼 마음은 안생깁니다

환전하러 가는길
필리핀 민가를지나 메인도로에 있는 은행으로 가는중입니다

사실 환전을 위해 은행으로 갈 필요는 없는데요
 일반 환전소로 가면 화폐단위가 큰돈으로 주기 땜누에 쓰기가 참 번거롭습니다
잔돈도 안주고 팁으로 거저먹으려는 이동네 인심이라 잔돈이 필요했지요

안그래도 디몰 근처에서 환전했더니 1천페소짜리를 줍니다 ㅡㅡ;
잔돈으로 달랬더니 은행가서 바꾸랍니다



필리핀은행 보라카이점



제가 은행안에서 순번 대기하는동안 행님들 사진찍고 계셨군요





인심좋은듯한 미소?



 은행 주변을 찍어주셨네요


네 이게 보라카이의 길거리 입니다
은행은 아주 세련된 건물이지요 ^^


트라이시클 위에 집을 싣고
저 좁은 뒷자석에 4명이나 타고 ㅡㅡ;
현지인들은 몸이 작아서인지 잘 탑니다만
제가 타보니.. 엉덩이는 반쯤 걸치고
천정이 낮아 머리 숙이고 있어야 했습니다
저길 남자셋 여자셋이 함께 타는걸 보면
ㅎㄷㄷㄷㄷ
무슨 티코에 15명 타는거랑  다를바가 없지요?


간판 한번 찍어 줍니다
필리핀 은해은 안팎으로 샷건으로 무장한 경비가 둘씩 있구요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갈때 문을 열어줍니다
바깥쪽 경비가 사람온다고 신호하면 안에서 문을 열어줍니다 @@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순번표 뽑는게 아니라 그냥 오는 순서대로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데요
그 순번대로 앉지 않고 중간에 끼어들면 총든 경비가 당신자리 거기 아니다 여기 앉아라 하면서 교통정리 해줍니다
참 재밋습니다 ㅎㅎㅎ


은행에서 돈바꿔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여기는 어디???


디몰 안에 있는 바이트 클럽이라는 햄버거집입니다


주문해놓고
사진놀이 들어갑니다


저는 밸런스 카드 사서 요금 충전중!! 300페소!!

















주문한것중에 레몬에이드가 나왔군요

콜라와 감자도 나왔넹?



이 감자 넘 맛있었습니다 냠!!!!






이름하야 트리플X
 3등분이든 4등분이든 잘라달라는대로 잘라줍니다
남자 셋!!! 삼등분!!!
어디가서 햄버거 하나를 남자 셋이서 나눠먹고 점심 해결했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ㅋㅋㅋ

이미 한입 베어먹고 찍은 인증샷  풉!

행님들 미안요~~ 매고픈데 맘대로 먹지도 못하게 ㅎㅎㅎㅎ
그래도 블로거를 위해 많이 참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사진도 어두컴컴....



 세일링 보트 뒤로 빤짝거리는 바다와 파란 하늘이 있었다면 장관이었을텐데요
조금 아쉽네요




해변에서 한컷!



사진에 야자수를 잘 보세요
야자나무에 야자 열매는 없습니다
 왤까요?
팔기위한것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관광객들이 떨어지는 야자수 맞고 다칠까봐 때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일링 보트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



준님이랑 전화통화 후에 페러세일링을 시켜줄 나폴레옹!!
여기 직원수가 좀 많더군요
날씨가 쨍 하진 않아도 그래도 하고싶은 마음에
서류에 사인합니다
이거 하다 죽어도 입다물겠다 뭐 이런거죠  @@;;;






보트 타고 출~바알~~~




형수님 보내줄꺼라고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ㄷㄷㄷ 완전 어두컴컴이네요
아쿠아팩 영향도 좀 있을겁니다

여기 수상가옥은 마지막날 또 옵니다 헤헤헤
여기 다른건 좋은데 화장실이 없습니다
급하신분들은 바다에 바로 볼일을 보라고 이야기 해주는 나폴레옹 직원들
남자는 걍 바로 볼일 보라그러구요
여자들은 구명조끼 입혀서 물속에서 볼일을 보라는군요 ㅡㅡ;
현지인들 유머감각이 쫌 됩니다


보라카이의 공중화장실은 유료입니다

웬만하면 참고 리조트로 갑니다 ^^;;;;;




자자 다시 배를바꿔타고 페러세일링하러 조금더 멀리 나갑니다



외국인 아즈씨 먼저 휘리릭~~~


금새 아득해지는군요
자일로프 달랑 하나만 믿고.......@@;;;





한참 있다가 내려오십니다
그래서 물어봤지요
이거 몇분통안 타고 있냐고 했더니 그런거 엄땀미다~~~~~ 푸핫
지들 내키는대로 입니다
재미나게 이야기 하고 맥주한잔하면서 깜빡하면 오래 있는겁니다 흐히히히
행여나 지들 심심하면 금방 내려오게 되는거지요


동영상도 한컷 질러봤습니다



영상에서도 나온 말입니다만...
동영상... 의미 없습니다
그저 한없이 멀어지기만 합니다
드넓은 바다에서 앏은 끄네끼 하나에 메달려 하염없이 바람타고 올라갑니다
아까 덩치 좋으신 외국인이 이 얇디얇은 로프에 메달려 갈땐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우린 둘입니다.....
조금 불안합니다만 ㅎㅎㅎㅎ

첨엔 뭣도 모르고 셋이서 타면 안되나 그랬으니 쿨럭!!
남자 셋이타면 위험하다고 안해줍니다







그네타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훨씬 기분은 좋습니다





몸이 좀더 자유로울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카메라 넘겨줬습니다



서로찍어주기









대가 아주콩만해집니다
줌 다 땡겨 도 콩만합니다
점점 더 멀어집니다

사진에 플레어가 보이는군요....
요건 아쿠아팩 때문입니다 ㅡㅜ


행님 새치 뽑아야겠네요 ^^



발 아래 ... 몇미터쯤일까요?
과거에 태풍만큼이나 바람이 심했던날 이걸 탄사람이 있었답니다
페러슈트가 바람을 타기 시작하고 로프로 연결된 배는 뒤집힐려고 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로프를 칼로 끊어버렸다네요
그 사고로 낙하산과 함께 날아가 떨어지신 그 분은 수면에 닿는 충격으로 뇌진탕... 사망하셨답니다

우리가 요거 타기 직전에 이 이야기를외 들려주신건지 ㅡㅡ;



겁나게도 바람이 점점 심하게 붑니다



낙하산이 바람타고 옆으로 쒸익 돌아갑니다
기우뚱~
@____@


올빽이 기냥 됩니다 




비치웨어도 펄럭펄럭




갑자기 로프가 드르륵 드르륵 하는군요
땡기나 봅니다

보트가 점점 가까워지는군요 헤헤

날씨는 점점 더 안좋아지고 있는데

마지막 주자 !
우리를 많이 도와주시는 쭌님도 함께 타고 갑니다 K형님과 JUN님 !!
캐러비나 걸고~
출바알~~~




덜렁덜렁 ㅋㅋㅋㅋㅋ
빠이빠이~~~~


올라가고나면 신경끄게 되더군요

우리가 올라가있을때 안쳐다봐준다고 심통이 났었는데
왜그런지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헤헤헤


실컷 타고

리조트로 돌아온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20분!!
깔끔하게 치워놓은 우리의 풀억세스드 주니어 스위트룸

현관 옆에 있는 화장실

변기옆에있는 샤워기는 샤워하는 샤워기가 아닙니다
비데 입니다 @@;;
샤워부스 넓어서 좋습니다

욕조옆엔 발이 쳐진 유리창이 있어요
풀장 문 열어놓고 욕조 발 올린채 따뜻하게 몸 담그고 있으면 멋지게습니다
하지만 남자 셋.. 욕조 쓸 일 없었습니다 ㅎㅎㅎ



킹사이즈 침대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우린 둘이 아니라 셋이라서 엑스트라 베드 하나 서비스로 들어옵니다
방이 넓으니 하나 더 들어와도 충분하더군요



첫날은 정신없어서 못찍었던 실내사진입니다



실내 조명이 그리 밝은편이 아니라서
풀장 출입문의 블라인드를 다 열었다
한결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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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프~!!!!!!

당신이 보는 이사진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진이 아니야!!
이 문자는 30년동안 흔들린 사진만 연구한 사진의 장인이 1/24초 동안 한컷, 한컷  손수 손떨림을 담아 찍어내신 그런 사진이라구!!!
그러니 상류지도층이 찍은 이 사진 구경한것만으로도 소중히 생각하고 기억해!!
고마워해도 좋아!!거러라고 올린거니까... ^^




다이빙 해달라 그랬는데...


응??? 행님~~~ 다시 한번 더~

2차시기~~~

역시 아쿠아 팩이 있어 별짓을 다 해봅니다






또 셀카가......






실컷 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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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주머니에 든 돈이 생각납니다


웁스!!!




비치타월 깔아놓고
한장 한장 장인의 정신으로 때어 냅니다
 1140페소
26달러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대충 3만원정도 되나요?




신나게 놀다가 잠깐 휴식....
놀다보니 츠자들 등장...@@


쉬면서 아까 촬영한 K형님의 다이빙샷을보고 가만있을 SEO형님이 아닙니다



준비하시고~ 따이브~!

정말 그림하나는 예술입니다
이거 형수한테 보내줄려고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흑... 여기 인터넷 속도와 대역폭으로는 사진 한장 보내는것도 한참이고
동영상은 아예 안갑니다
리조트마다 조금씩 자이가 나긴 하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중에서도 몇개만 빠르다고 하네요
그 빠른것도 얼마나 빠른지는.....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실컷 사진 다찍어주고나니 제께 없습니다
온김에 해봐야지요 ㅎㅎ



그림이 영.... 그래도 신납니다 푸핫






대조되는 그림입니다
남자 하나, 여자셋이서 함께 레스트 풀에 들어 앉아있고
남자만 셋!!!은 물장구 치고 사진찍고 놉니다 ㅋㅋㅋㅋ





아예~~ 따봉입니다 ^^


다이빙을 했으면 이제 수중샷 찍고 놀아야지요?



수경 없이 막 찍었더니 뭘찍은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다음부턴 수경끼고 찍었습니다 ㅎㅎ



굿샷~!





잘좀 해봐요~~





그저 신납니다




저는 셀카? 킥킥



또 휴식!!







으잉?? 에어리언??


이것도 왜곡이 심하네요

두 사진 모두 아쿠아팩때문이 왜곡현상이 일었네요
잘좀 찍어주시지









비치 볼 등장!!!







약간.... [천지창조]삘?
공기 가득한 비치볼 물속에 넣으려니....힘들더군요

초점만 잘 잡았어도 멋지겠는데...

사진들이 흐릿흐릿 ㅠㅠ



물구나무 서기!!!





완벽한 자세!!!


꼬르르르륵...

넘어간 다아아아아~~~~~


K형님도 도전!!!!!



네에~ 지구를 번쩍 들어주셨습니다 ^^
어디 한번 볼까요?


맞죠?
지구 번쩍 맞죠?




놀다보니 룸서비스 들어옵니다~
매일 과일이 들어오는군요

일단 과일 받아놓고 저녁먹으러 갑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윙버스 맛집? 에 베스트로 나온 가스트호프!!


새우와 백립 그리고 샐러드와 밥!!







바베큐가 달달 합니다



새우는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인당 3마리씩 먹었습니다




저는 립 1개 새우 3개 먹었더니 배부르더군요



이 칼!!!! 아~주 잘듭니다
국내 스테이크집에서는 잘 썰어지지도 않는칼들이 참 많은데요
이 칼은 톱니가 있는데다 날 자체가 아주 날카로워서 새우도 껍질채 잘 썰리고 백립도 숭덩숭덩 썰리더라구요
완전 마음에 드는 칼!!!

암튼 가스트호프는 우리가 여태 먹어본 이곳 음식 중 가장 입맛에 맞게 푸짐하게 잘 먹었다
가격은.... 총 1850페소
5만원 조금 안되나??
세명이서 이정도면 잘 먹은거 같아요
참고로 필리핀은 정말 몇몇항목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보다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밤이 되면 또 이렇게 클럽화가 되는 술집이 많습니다
레이져도 쏘고 조명도 화려합니다




그리고 이런 퍼포먼스도 있어요
불쑈~!!!!

이분은 싱글로 연습하시는분들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팀으로 하시는 분들!!




낮에 이분들 연습하는거 봤는데 밤에 이렇게 보니 색다르군요
멋집니다요

기회되면 한번 해볼만 할꺼 같지 않나요?

어디 장기자랑가서 불쑈 ㅋㅋㅋ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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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면?
밤문화를 즐겨야지요~~




여기는 코코망가스!!!
신나게 놀아요~~~~







남자만 셋!!! 보라카이에서의 이튿날이 다 가는군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