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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ORACAY

남자만 셋!!! 보라마이를 가다 #3

#3
밤새도록 운전했던 K형님과 S형님은 결국 꿈나라로 출장가셨습니다
저는 출국전에도 잠을 못잤습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1~2시간?
이번 여행덕에 불면증이 않이 나아졌드렜지요

암튼 아직도 말짱한 정신으로 잠이 오지 않는 저는 보라카이의 밤거리를 배회합니다!!!


화이트 비치!! 밤에도 하얗습니다
그리고 무지무지 부드럽습니다
요거이 모래가 아니고 산호가 부서진 산호가루라고 들었는데
정말 밀가루 수준?
맨발로 걸어보면 그 감촉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야자수 아래에 테이블 펴놓고 밤이 깊도록 먹고 마십니다

이 시간에는 낮과는 달리 외국인들보다 필리피노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낮에는 필리피노들이 다들 어디갔는지 안보이다가 ... ㄷㄷㄷ

썰물입니다  여기도 물때마다 차이가 꽤 납니다
우리나라 서해만큼은 아니지만 ^^


해변  노천카페에는 이런 공연하시는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기념품이나 옷, 신발, 가방, 모자 등등 패션상가???

꼬치구이
가이드 왈..... 길거리 음식 아무거나 먹지 마라..... 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여행와서 탈나면 놀지도 못할테니 그 말 ... 듣기로 했습니다

*** 이곳은 물에 석회질이 많습니다 따라서 길거리 수도에서 나오는 걍 물 한모금 하시면 설사를 좔좔 하실수 있습니다
물은 꼭!! 미네랄 워터를 사드세요(다른 물 안됩니다)
물도 물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너무 저렴한물 보다는 중간정도 렙으로.... ^^


길따라 널리고 널린 그릴집들
저 새우의 크기가 얼만할까요?


네~ 이따만합니다
제 손끝에서 손목 주름까지가 약 20cm정도 됩니다만....
이 새우는 30cm는 족히 되겠군요
그럼..... 그 옆에 있던 바닷가제는 ㅎㄷㄷㄷ 
가제 더듬이 빼고 길이가 새우의 1.5배 굵기가 3배정도?


여기는 또다른 노천 그릴 !

요런것도 참 많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해줍니다
단!! 하시고나서 침대에 눕기전에 꼭 한번 씻던가 손수건이나 티슈등으로 감싸서
침대 시트나 타올 등에 묻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행여라도 묻었다...... 그럼 리조트에서 침대시트보, 타월등등 배상청구합니다 ㅡㅡ;;


여기는 파라이소!!!
[파라디소]와는 다른곳이라고 합니다
하는 음식이나 방식은 같은데 원조는 파라디소라고 합니다
(파라디소 직원 말이 ㅋㅋㅋㅋ그러면서 여기가 짝퉁이니 자기네들 집으로 오라네요 ㅎㅎ)
암튼 두곳다 장사가 잘 되는데  크기는 파라이소가 크구요 스테이지 2쪽에 있습니다
원조라고 말하는 파라디소는 스테이지 1쪽에 있구요



노점에서 이런저런 악세사리를 만들어 팝니다
원하는 이름이나 글을 적어주면 영어든 한글이든 한자든 뭐든 이쁘게 그려(?) 줍니다
배경 그림도 선택하구요
가격은 대략 50p정도?
많이 시켜놓으면 한참 걸리니 시켜놓고 한참뒤에 가면 됩니다 ㅋㅋㅋ

뒤-몰~~ 먹거리와 패션과 오만 잡다한것들이 다 있는 그야말로 번화가입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기념품점!!
잘보면 LONELY 의 N  끝에서 귀여운 도마뱀을 보실수 있습니다 ㅎㅎㅎ

이분들은 사진이나 그림을 옷에다 그려주십니다
실력이 장난이 아이라요~~~



쿡!!!! 쿡!!! 쿡!!!! 네~ 한국식당입니다
마지막날 오게 되지요
사실 여기와서 한국식당 꼭 가야되나 싶습니다만
한번쯤은 와볼만 합니다 이국에서 먹는 우리의 맛이라는거



친절한 한글 메뉴!!!


여기가 굳이 한식당이라서 한글쓰는게 아니라
보라카이에서 영어다음으로 많이 볼수있는게 한글이었던거 같아요 @@;;

쿡 바로 옆집!!
이집도 한국식

면 요리 위주군요
어떤부니 여행기에 라뽂이 사진을 올려주셨던데...
링크를 해드릴려니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앞뒤 메뉴판 보면 우리나라 분식집 같은 식당입니다



우왓!!! 루디프로젝트가 입점해있습니다
뒈~에~박!!!
낮에 문 열었을때 가본다고 해놓고 결국엔 걍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일단 이런데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한글 간판이 큼지막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사람들이 좋아하는 육지스포츠는 아마도 농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조트 뒤쪽 민가로 들어서면 조금만 공터가 있어도 농구 골대가 있고 아이들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디몰에도 농구 연습장이 있는데요
밤이라 손님은 없고 직원과 현지인 친구들끼리 슛을 쉴세없이 쏘며 놀더군요

Full HD로 찍었는데.... 변환과정에서 손실이 많네요
Sony TX-9 이 이번 여행에서 큰 편의를 주는군요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사진찍고 동영상도 찍고
ㅎㅎㅎ


저녁먹고 디져트로 사먹었던 크레이지 크레페

버짓 마켓!!!
간식거리라도 살까 싶어 들어가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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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시커먼게 보입니다...
이동네에서는 보기 힘든 뭔가가 눈에 포착됩니다
가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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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덩치!! (리터급 덩치)
더블디스크!!!(이 동네에서는 디스크 자체를 보기가 힘듬@@;;)
풀카울!!!

오옷@@;;



많이 투박합니다...... 아주 많이....
카울이나 계기판에서나 키박스에서 조차도 메이커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근데 이따만한 덩치에..... 스윙암이..... 응?? 톡 부러질꺼 같아요 @@;;

그래도 딴에는 트윈머플러라구요
타이어는......150 정도??
울 나라 로드윈 뒷바퀴정도 될라나??

시트 마감이 좀 특이(?) 해서 그렇지 상태는 괜찮아 보입니다
400cc까지는 안될꺼 같고... 250cc 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만...
그렇게 보기엔 엔진쪽 파츠가 딥따 크고.... 아.. 감이 안잡힙니다
타이어, 머플러, 시트, 카울, 계기판, 탱크, 캘리퍼, 디스크, 스윙암, 휠 등등 암만 찾아봐도..... 메이커 표시가 안나옵니다
어디서 만든거야?
아시는분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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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도 없는데 달랑 오토바이 하나에 사진 5장이나 찍다니 ㅡㅡ;

암튼!!!!

정신 차리고!!!

간식거리 사러 마켓 안으로 쓩!


치토스
요즘 우리나라 치토스 나오나요?
군것질을 잘 안해서 광고 안하면 잘 모른다능 ^^;;

오이시~~~~~
새우깡입니다
우리나라 새우깡은 아니지만 ^^ 그래도 반갑네요
종류별로 사봤습니다
치토스에 비하면 아주 싸지요 켁!


이동네는 다들 물을 사먹어서 그런지 생수통도 큼지막한게 있어요
완전 맘에 듭니다 6L 올레~~~
울나라에선 소주를 이런데 팔지요? ㅋㅋㅋ

냉장고 딱!! 보면 와우 !! 소주 있습니다
청하도 있습니다
버드와이저나 크루즈 시리즈는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소주는 뒈~박
가격도 그리 비싸지만은 않네요

맥스도 보입니다 @@;;


냉장고 밖에도 술들이 가득합니다

청하는 130p ... 3달러 정도 되네요 
처음처럼은 73p...2달러가 조금 안되구요
참이슬은 2달러가 조금 넘네요
희한한건 청하랑 처음처럼은 봉인이 되어 있는데 참이슬은 왜 봉인이 없을까요??

흠...

저희는 한국에서 올때 소주 사들고 와서 또 살 필요는 없었습니다


와우 박카스~!!!!
근데 넘 비싼거 아닌가??
옛날에 250원 주고 사먹은 기억이......요즘 은.....
잠깐 검색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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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F 는 한병에 225원정도
뜨거운6 은 한병에 600원
생생@은 한병에 300원 정도 하는군요
그중에 비싼건...
코카s ... 병당 750원 .....

정작 박카ㅡ 가격은 못찾았습니다
그래도 비싼 감이 있어요


스타벅스!!!
필리핀이 커피 생산국이라는건 이번에 첨 알았음!!!
그래서 커피가 아주 쪼오끔 쌈

여기도 있군요
푸라면과  일당들




음... 짜달시리 산건 없네요

군것짓을 많이 하는편은 아니라서 걍 새우깡을 포함한 과자 4봉지
산미궬 라이트 (P 40.5) 3캔
산미궬 스트롱 아이스(P 34.5) 3캔
역시... 크래프츠 마켓보다 더 싸군요

하여간 일케 해서 P 303.75 ~~ 싸다~~
울나라에서 맥주 저정도면.... 5만원 돈입니다 컬~
그러나 여기서는 6천원이 안된다는거~~ 올레~~~~





이제 리조트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모무슨 식당이긴 한데 뭐하는집이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한국 국제전화 무료 라는 글귀에 눈이 번쩍!!!



요기는 안독스!!!!
체인점이죠
많이들 가더군요
늦은시간에도 바쁘게 돌아가는 집입니다


아리아!!!
소문난 아리아!!!


이시간에는 조용합니다만....
식사때가 되면 앉을자리가 없습니다

이제 디몰은 다 돌았고......스테이지 1쪽으로 갑니다

아까 그 파라이소를 짝퉁이라고 외치던
그러면서 자기네가 오리지널이라고 외치는
파라디소 입니다
파라디소 2층에는 인터넷pc방이 있습니다
간판에는 [고품격] 이라고 적어놨는데
안가봐서 얼마나 고품격인지는 모르겠네요

군데군데 하겐다즈가 있습니다
좀 허름하긴 해도 하겐다즈는 하겐다즈입니다

해변에서 레게머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머리가 짧아서......
나중에 애기들 머리 해놓은걸 봤는데 너무너무 이쁘더군요
7년전쯤이면 할만했을텐데....ㅎㅎㅎ(그땐 쪼꼼 길었었어요)

스테이크가 괜찮다는 정보를 입수했던곳입니다만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스따벅스!!!
시큐리티가드가 지키고 있습니다
보라카이는 곳곳에 시큐리티가드가 있구요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자주 다니는곳에 그 수가 많습니다


늦은시간이라 문은 닫았지만 망고쥬스로 이름을 날리는 마냐나 !!!





저기 2층은 클럽같은곳입니다
낮엔 조용한데 밤엔 쿵짝 쿵짝


여기도 하겐다즈가 있군요


하와이안 BBQ
여기도 손님 많았던 집
나중에 준님이랑 만날땐 매번 이집 앞에서 만났다는 ㅋㅋㅋ

여기는 하와이안 BBQ 옆에 옐로캡 택배가 아니라 옐로캡 피자!!
배달도 해준답니다

이쯤 오면 해안길은 끝이 납니다
사유지가 있기때문인데요
철조망으로 구역을 나누어 놨습니다

해변으로 걸어 사유지 지나면  바닷가에 윌리스 락이 있습니다
보라카이 기념촬영용이지요? ㅎㅎ

또한 보라카이에서 가장 생과일 주스의 종류가 많다는 조나스도 그 근처에 있어요
양많고 저렴하다는데.....
논다고 깜빡 하고 못가봤어요 ^^

 보라카이의 밤문화를 알수 있는 코코망가스가 있다!!! 들어보셨습니까?

코코망가스 외에도 많은 곳이 있지만 가본곳은 코코망가스....

혹시 가보고싶으신분들은 해변으로 가셔서 사유지를 지나면 해변에 코코망가스가 보이는데 거기서 골목을 지나 메인도로쪽으로 가시면
클럽이 보입니다






돌아오면서 찍은 아스토리아 보라카이
조명이 은은한데다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리조트쪽으로 돌아오는길에 현지 아가씨들이 팔짱을 마구마구 낍니다 @@;;

남자들은 그 수에 상관없이 돌아디니고 있으면 아가씨들이 붙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고 생략.....

화이트 비치 스케이지 1부터 3까지 머리카락 날리도록 신나게 걸으면 30분만에 갑니다
연인끼리 분위기 만끽하며 걸으면.... 2시간도 걸릴껍니다


이렇게 첫날밤이 가는군요
리조트 도착시간이 3시쯤......?? 밤새도록 사람들이 있고
혼자 돌아다녀도 그닥 무섭지 않은곳이었습니다



To be Conti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