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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우리는 친구!!!

3월 14일 밤.... 나는 부산의 친구집을 습격했다
나의 습격소식을 들은 다른 한녀석이 지원왔다 ^^

그리고는 집주인의 허락도 없이 컴퓨터를 켜고 오락을 한다 ㅋㅋㅋ
워크레프트.....



이녀석은 게임에 정신이 팔려 아무런 반응이 없다 ㅡㅡ;



결국 집주인 양반과 내가 야식준비!
습격전에 '집더하기' 에서 사온 수제소시지와 기타 여러가지 손질중


마른안주들 ㅋㅋㅋ



손질은... 그냥 뭐 남자들끼리 먹고 노는데 그림좋아봐야 뭐하나?




첨엔 좀 자르다가 나중엔 귀찮아서 반토막만 .. 그러다 통째로 익히자는 귀차니즘의 강림











대충 이리저리 휘휘 굴려 소시지를 익히고



집주인이 좋아한다는 에그프라이



집주인이 좋아한다는건 완숙! 그러나 !!!! 내스타일은 반숙!



그 반숙은 생생짜장면 위에서 빛난다~!!



그릇이 작아 짜장이 고봉이다 ㅋㅋㅋㅋ



간마네 모여서 그냥 먹기만 할수야 있나? 마셔야지~
뎃츠 와이~



소시지와 탄산와인이라....ㅋㅋㅋㅋ



영화도 틀어놓고~

먹고 마시고 듣고 보면서 눈과 귀와 코와 혀가 즐거운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시간이 흘렀다



문제는 정작 습격한 내가 피곤해서 이렇게 먼저 뻗어버렸다는 ㅡㅡ;




처음에 게임하던 녀석은 마무리에 적극 협조!!





아침에 눈뜨고 정신을 차렸을때쯤
집주인의 여동생이 오빠의 머리를 말려준다




그리고 뭔가를 버리에 발라가며 손질해준다....



동생이 없는 나는 이거 은근히 부럽다 ㅡㅡ;




즐거운, 우리들만의 한때를 즐길수 있는 몇안되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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