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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ORACAY

남자만 셋!!! 보라카이를 가다 #7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정확하게는 오전이었습니다
일찍 일어날거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늦게 잠드는 바람에 늦잠을 잤네요
리조트 조식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미 물건너 갔구요
체크아웃 할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짐싸고
오늘 일정 소화하고나면 갈아입을 옷가지들과 씻을것들하며 몇가지 챙긴뒤
트렁크 캐리어에 넣고는  리조트 로비로 갑니다

체크아웃 하는동안 리조트에 짐을 맏깁니다
그래도 오후까지는 놀아야 하니까요 ㅎㅎ
짐 맏기면 보관증 줍니다


점심을 먹을 시간입니다

뭘먹을까 고민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빨리 나오는 페스트 푸드로 결정합니다
바이트 클럽!!!!

오늘도 트리플X!!!
오늘 인증샷은 지대로 나오는군요




옆에 냥이가 다가옵니다



이동네 길냥이는 아무 가게나 슬슬 들어와 사람들이 주는 먹이먹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ㅋㅋㅋ


XXX를 나누어 먹고 조금 부족한듯 해서
가장 작은사이즈의 클럽버거를 주문합니다
뚜껑 따고 !!! 소스 3종!!!! 다시 뚜껑 닫고 !! 앙~~!!
맛있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어제보다 돈이 많이나옵니다
추가로 먹은 클럽버거를 제외하고 XXX의 가격만 차이가 납니다
암만 계산해도 오늘 먹은 가격이 정상입니다
그럼... 어제.. 싸게 먹었군요 ㅋㅋㅋㅋ





다 먹고 오후 일정 들어갑니다


오늘 남은 스케쥴이라 함은 제트스키!!!
울나라에서 탈려면.... 비쌉니다 ㅡㅡ;

여기요?
ㅋㅋㅋㅋㅋㅋㅋ 타세요


준님과 통화를 끝내고 태닝할만한곳으로 갑니다
늦게나왔더니 선베드가 꽉 찼습니다

일단 가지고 온 여벌옷과 기타 등등의 짐을 여행 이튿날 갔던 스쿠버 샵에 부탁해서 보관해둡니다
그리고는 비치타월을 빌려 해변가의 카페에서 커피와 망고쥬스를 주문한뒤 태닝~~~~

정말 뜨겁던데.....

이분... 몸에 기름 두르고 익힙니다



두분은 기름 발라 굽고요
저는 훈제.... 응???




어제 밤에 만들어놓은게 아직도 있네요
가운데 터널있는곳에 기름불을 넣어 은은하게 분위기 있는 작품을 보여줍니다
6~7살정도되는 애들이 만든거예요



저는 기름에 굽기 싫어서 그늘로 ...

얼굴엔 선크림, 다리엔 오일을 좀 발랐습니다
어제 돌아다닌것만으로도 다리가 따끔거릴정도로 타버렸거든요



CAFE ZEPPELIN 앞에서 ^^
인큐버스 준님과 통화하고는 기다리는중!!!!





이때쯤 보라카이가 정전이 됩니다
보라카이는 정전이 잘되는데요
리조트외에 일반 상점들은 전기가 확!! 나가버립니다 ^

어제밤 디몰을 지나는데도 몇번이나 들락날락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스크림가게 및 기타 전기가 끊기면 곤란한 몇몇 곳은 비상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cafe zeppelin은 그 비상발전기가 고장이 나는.... ㅋㅋㅋㅋㅋ


기다리면서 사진이나 찍습니다




여기 Zeppelin 여직원분이 저에게 혹시 새로온 가이드냐고 물어봅니다  .....응??
이유인즉
형님 두분이 저를 통해 주문하시고 돈은 제가 내고
짐들어주고 사진촬영도 해주니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사실 짐 넣어다닐곳이 제 방수주머니가 딱이라ㅎㅎ
그리고 대부분 결제는 관광객에거 미리 돈을 받아 가지고 있는 가이드가 최종계산을 하기에
그림이 딱 그렇게 나왔나봐요

첫날 밤에 혼자 돌아다닌덕에 길도 잘 알고 @@;;














거의 한시간여 기다려 나온 망고쥬스!!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ㅜㅠ
또 먹고 싶어 ㅜㅠ
저거 한컵 겨우 다 먹었어요 배불러 터지는줄 알았네 @@;;



커피~
냉커피는 인스턴트 믹스밖에 안된다더군요
그런데 형님들....of course !!
냉커피는 다방커피여야 제맛이라죠? ^^ ㅋㅋㅋㅋ




사진찍고 놀다보니 서핑하는 애가 보입니다


이동네 서핑은 좀 특이합니다
파도가 심하지 않은 대신에 얕은물에서 타고 노는 서핑보드가 있습니다
많이들 타더군요
한번 해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찍고 있으니 준님이 오시는 소리가 ㅋㅋㅋㅋ


한참 마시고 태우고 나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
제트스키 타러 갑니다
페러세일링했던 나폴레옹!!!



그때 그 수상가옥에 도착!!! 제트스키에 형님들 먼저 타고 조작법 배웁니다




그리고 저는 K형님뒤에 타고 조작법을 배웁니다





이게 이거고 저게 이거고 설명듣습니다





그리고? 출바알~~~




한바퀴 돌고오니 준님이 가신답니다
다른 일정이 있으신가봐요

나폴레옹 직원이 찍어준 사진인데.... 쭌님.. 어딜보시냔 ㅡㅜ

다음에 또 가게될꺼 같아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상처난 발 치료 잘하시구요~~



저어기서 Seo 형님 오~~~~~~








오~~ 칼주차~!!!



이번엔 K형님!!



힘차게 출발!!!!!!!



Seo형님 뒤태가 좋은데요? ㅋㅋㅋ





바다를 종횡무진하는 K 코너링~!!!!




드래그 ~! 유턴!!!





완전 신나셨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1초뒤.....
파도에 맞아 벌러덩~!!!!! 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상황에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ㅎㅎㅎ




이번엔 제차례~



카 빠지지 않게 손목에 줄 걸고





바이크 타던거랑 많이 다른가?


바이크보다 쉽습니다

무게중심이동 해도되고 안해도 됩니다

해야될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원래는 3대를 빌려서 30분 타려고 했는데요
1대를 90분간 타는걸로 했습니다

한사람이 두어바퀴 돌고나면 대략 15~20분정도 걸리는데요
그정도 타고 나면 스로틀을 쥐고 있던 손이 아파서 더 타기도 쉽지 않아요
서로 돌아가며 한참을 탔네요






한시간 넘도록 짠 바닷물 마셔가며 탔더니 목이 마른데
나폴레옹님들.... 물이 없답니다
그런데 야자열매 코코넛은 있더군요

그거 쪼개다가 물통에 담아줍니다
물론 팁 줘야지요 ^^

언제였지요? 이틀전인가...???
코코넛은 서로 진짜 죽을만큼 목마를때 아니면 안먹는다고 그랬었는데...

정말 ...
목이 타들어갈때 이 코코넛은

..
REAL       생!  명!  수!

1리터 나옵니다

실제로 코코넛은 위급상황에서 환자의 링거 수액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똥찬 녀석입니다

안쪽을 껍질조각으로 긁으면 하얀 코코넛이 긁혀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ㅜㅠ

코코넛은 빡세게 놀고 먹어야 제맛이라는걸 알았습니다 ㅋㅋㅋ





이제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K형님 타는동안 울끼리 기념샷









간만에 손떨림 셀카를...^^;;









저는 모델로서의 포즈는 참 안나옵니다 ㅡㅡ;





한바퀴 더돌고 온다시는 K형님
이미 시간 오버라구요 ㅋㅋㅋㅋㅋ



앗.. 발 잘라먹었네? 형 미안~~
직사광선에 액정이 잘 안보였어 ㅋㅋㅋ




아~~ 사진 좋고~~~




섬으로 돌아와서 아리엘 하우스에서 마시는 음료!!
1시 방향에 아이스커피!!
5시 방향에 망고쉐이크!!
9시 방향에 트로피칼 콤비네이션!!!

몽땅 다 맛있었어요~~~
그중에 트로피칼 콤비네이션은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추천메뉴라더군요









갑자기 사진기들고 오더니 자리를 뺐습니다 ㅡㅠ




이유인즉........ 제 망고쥬스만 데코레이션이 있어서.. ㅡㅡ 사진이 잘나온다 뭐 그런거?>?























이 셀카를 끝으로 집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스쿠버샵으로 가서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디몰로~~~~


호잇!!!
여기도 교회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인교회
근데 아무리 동네 분위기가 을씨년스럽기로서니 ..
이건 안내표지판도 아니고 간판도 아니고...
투자좀 해야할듯



이동네 전신주는 통나무입니다
옛날 우리나라도 통나무였지요?
아직도 시골 깊수욱~한곳 가면 이런 나무전신주 볼 수 있습니다





요기는 쿡!!! 입니다
한식당 Cook !!




스킨스쿠버 했던 사진과 동영사이 담긴 CD!!!
세사람이라서 CD3장!!!




든든한 반찬 메뉴중에 있었던 계란말이



오~ 제대로 했습니다
사실 이 계란말이는 한국에서도 안먹은지가 오래라서 참 반가웠습니다 ^^




낮에 바이트 클럽에서 봤던 냥이가 또 왔네요
근데 이녀석 계란말이 조각 줬더니 안먹습니다
배불렀구나 ㅡㅡ;




밥이 나오고 찌개도 나옵니다
촛불도 켜줍니다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의 맛이 정말 우리나라보다 더 맛있는더 같아요 흑흑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 삼겹살이 들어가있어요 ㅎㄷㄷ

좀 오래 요리하는것 같아도 맛있게 해와서 만족!!!!

다~ 먹고 이제 리조트에 짐 찾으러 갑니다


가는길에 .
.
.


새우와 가재 한컷!!
새우는 블랙타이거인지 킹타이거인지 모르겠지만
머리 털나고 본것중 쵝오입니다


리조트에서 짐 챙겨 나와서 가이트의 픽업으로 보라카이 항구까지 왔네요


선착장 앞  대기실??


방카를 타고 갑니다
이제...
보라카이여
안녕~~~



출발한곳이 보라카이 선착장



도착한 이곳이 카티클란 항구!!


일정이 거의 끝나가는군요

저기서 또 칼리보까지 1시간 반가량 버스로 달려 가야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