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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Transcand CF 8GB 133X



얼마전 Jaba CF 2GB 메모리의 문제로 웨딩 사진을 홀딱 날린 일이 있었다

그때의 심정이란 ... 참..........

오프라인 매장들이 당시에 많이 권하던 제품이었단다
처음 구입 당시에도 리뷰의 문제로 새제품을 교환 받은 전적이 있었는데 한동안 문제 없다가 이번에 큰 사고를 터뜨린거다

안정성을 무시하고 그저 문제없이 잘만 써왔다고 생각했는데
몇달만에 두번이면, 사진 2000여컷 중에 두재품 모두 각각의 문제를 일으켰다는것은 확실히 불안정하나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수년간 써도 문제 없는 메모리로 아직도 이상없이 잘 쓰고 있는걸 보면 역시 안정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결국 새 CF카드를 구입히는과정에서
샌디스크와 드랜센드를 눈여겨 보게 되었다

샌디스크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안정성은 이미 검증 된 상태지만 금전적 부담이 크다

2GB로 사진생활을 해 보니 나의 촬영습관이 셔터를 남발하지 않음에도 볼구하고 메모리가 거의 가득 찰 때가 많았다

더군다나 DSLR의 강점인 RAW촬영은 시도조차 못했다
S5PRO는 RAW 파일1개에 무려 25MB나 하기때문에...2기가로는 몇장 찍지도 못한다

고용량 이 필요했던 나에게  유저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정평이 나 있는 트랜센드는 안정성이 뛰어나면서도 샌디스크에 비에 가격이 조금 낮은편이다

기존의 2GB제품이 200배속이었지만 내가 선택한 제품은 133배속
한레벨 높은 속도의 제품을 고르자니 고작 몇초 차이나지도 않는데 몇만원씩 돈을 더 주고 살 필요도 없을것 같고
나에게는 속도보다는 용량이 우선이며
결정적으로 DSLR바디가 지원하는 최대 속도가 낮으면 메모리는 아무리 빨라도 소용없다는것이다
실제로 현제 출시된 최고속도의 메모리와 100배속 내외의 제품을  번갈아 사용해 보면
촬영시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아주 조금의 차이다
그정도 차이라면 나의 촬영습관에 비추어 볼때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리뷰시에는 배속에 따른 리뷰속도차이가 조금 있다
메모리와의 통신 속도차이기때문에 당연한것이다 그렇다고 속터질 정도는 아니다

결정적으로 메모리의 속도가 빛을 발하는것은 리더기를 통한 컴퓨터와의 양방향 통신이다
이때는 133배속과 200배속의 차이는 눈에 보이는 정도이지만 그래봐야 기가바이트당 수초에서 십수초의 차이
잠깐 한눈팔면 극복되는 차이다

물론 8기가와 2기가의 용량차에서 오는 문제도 있어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비교지만

중요한 것은 133배속으롣 나의 사진 취미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과
그리 느리지 않아 답답하지 않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이 많아 오히려 이롭다는것

2기가로 370여장밖에 촬영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에서 1400장 이상 촬영이 가능하게 된 지금
나는 심리적 물질적으로 여유로워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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